단보라멘 (오키나와 차탄 맛집)

내일 다이빙을 위해 근처에서 저녁을 먹기 위해 나하에 있는 단바라면 차탄분점을 방문

미야기 차탄 나카카미지구 오키나와 904-0113

176 미야기 차탄 나카가미지구 오키나와 904-0113

메뉴는 일본식 자판기에 일본어로 써있는데 파파고 이미지 검색으로 가볍게 해결… 저번 일본여행때 이런 이미지 검색이 있었다면.. 입니다.

아내는 나가사키 짬뽕을 시켰고, 나는 열화된장라면에 아지노미소와 차슈를 추가로 먹을 밥 한 그릇과 만두 반도 주문 열화된장라면은 매운맛을 1~20까지 고를 수 있는데 중간에 조금 맵게 주문하기 위해서 매운맛을 13으로 주문(나중에 신의 한 수가 된다) 콜라도 하나 주문.가게 안은 전부 입석뿐

테이블 세팅은 만두간장과 고추기름 그리고 찬물이 담긴 포트가 모두자판기에서 고른 주문서에 옵션을 선택해 주방에 올려놓으면 조리에 들어가는 시스템 주방에 셰프 한 명이 요리하느라 매우 바쁘게 주방이 돌아간다.

콜라는 얼음컵을 받으면 냉장고에서 고객이 직접 꺼내야 하는 캔콜라 용량이 한국콜라보다 50%는 많아 보인다아내가 주문한 나가사키 짬뽕, 한국에서 먹는 나가사키 짬뽕의 순한 맛 버전이었다.

아내는 맛있다고 국물까지 다 비워버렸다…밥 한 그릇과 만두 반 개 전형적인 한입 크기의 육즙이 쏟아지는 일본 만두그리고 제가 주문한 열화된장라면열화된장라면 대단했어.한국의 매운 떡볶이 정도의 매운맛이라 신라면 정보의 매운맛을 예상하고 깜짝 놀랐다.

하지만 캡사이신을 부어 강제로 끓인 매운맛이 아니라 국물까지 모두 비워버렸다.

총평하자면 중국 국수의 설철수보다 더 라이트한 라면이었다.

아마 미군 손님이 많아서 현지화를 많이 한 것 같아. 이번 여행을 마치기 전에 한 번 더 들를 것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