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테라리움을 만들어야겠다!
라고 생각한 것은 첫째, 걱정 없는 풍차씨로 나누어진 원통형 유리화병이 있고, 둘째, 베고니아 체커패스트(Begonia’Checkered Past’)가 너무 커져 축양장 1호기 뚜껑이 계속 들리고 틈이 생기는 바람에 잘 자라던 이끼가 노랗게 갈변하게 된다.
적절한 습도가 유지되지 않자 마크 그라비아 앰베르타도 성장을 멈췄다.
검정, 그래서 실습에서 뺄까 고민하다가 긴~원통형 용기가 있어서 베고니아가 원하는 대로 수직으로 늘어나니까 저기 심으면 될 것 같았어!
와우!
붉은 화산석을 사용하고 싶었기 때문에 이번에 생각해 본 이미지는 다음과 같았다.
라센 화산 국립공원 – 황폐한 지역구글로 국립 공원의 풍경을 찾다가 어느 노부부의 여행 블로그에서 이런 사진을 발견했다.
장소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동북부에 위치한 라슨 피크를 중심으로 라슨 화산 국립 공원. 화산 국립 공원답게 숲 속에 화산 돌이 자연스럽게 어질러져서 모티브가 되지만 랏송 화산 국립 공원은 침엽 수림이 대부분이므로 같은 느낌기는 어렵고. 메인 식물을 베고니아에 정한 이상 그 황량한 화산 돌의 숲에서 새 생명이 탄생하고 성장하는 느낌으로 하기로 했다.
(사진 출처는 이하의 링크지만 그 부부의 여행 사진을 보면 많은 영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https://theadventuresofgrammiandgrampa.com/2020/08/08/lassen-volcanic-national-park/라센 화산 국립공원 환태평양 지진대는 태평양을 둘러싼 지진대로 지구 화산과 지진의 대부분이 관측되고 있습니다.
북미 서해안의 이 벨트를 따라 위치해 있습니다.
theadventuresofgrammiandgrampa.com라센 화산 국립공원 환태평양 지진대는 태평양을 둘러싼 지진대로 지구 화산과 지진의 대부분이 관측되고 있습니다.
북미 서해안의 이 벨트를 따라 위치해 있습니다.
theadventuresofgrammiandgrampa.com라센 화산 국립공원 환태평양 지진대는 태평양을 둘러싼 지진대로 지구 화산과 지진의 대부분이 관측되고 있습니다.
북미 서해안의 이 벨트를 따라 위치해 있습니다.
theadventuresofgrammiandgrampa.com베고니아 화산숲 밀폐테라리움 2020년 10월 16일 제작유리병이 크고 아름다워요!
밀폐할 예정이라 비누로 깨끗이 씻고 락스 침지도 해줬어요.산뜻해 보이도록 미적 감각을 살려(?) 모슬리움맨에게 받은 자갈을 바닥에 배수층에 깔아줍니다.
녹조 예방을 위해 뜨거운 물에 담근 후 보송보송한 정도로 물을 꽉 짠 발도 겹겹이 깔아줍니다.
유리병이 너무 커서 훈탄 때문에 감당할 수 없게 되어 이마트에서 사온 국산 오크탄 100%입니다.
망치로 부수고 홑겹으로 깔게요. 수태를 먼저 실은 것은 숯가루가 너무 많이 튀어서 순서를 바꿨는데 다음에는 숯부터 쌓아야 해요.화산의 숲이나 화산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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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을 막대기에 쌓아올립니다.
(흙은 평소 배합대로 상토+피트+고토소독하여 사용)왼쪽 사진은 축양장에서 나오는 베고니아 체커패스트. 오른쪽은 뺀 뒤 처참해진 축양장 모습.(´;ω;`)통에 넣으려고 했더니 너무 길어서 옆으로 퍼진 잎은 잘랐어요. 자른 잎은 잎꽂이를 했지만 올해 농사는 거미줄 곰팡이로 전멸.만드느라 바빠서 집도 엉망이고 카메라 초점도 빗나갔어요. 볼흙에 구멍을 내서 베고니아를 잘 심은 후(근경성이라 누워서 자랐기 때문에 무게중심이 맞지 않아 힘이 없어요)베고니아 주변을 중심으로 모스리움만 님이 주신 붉은 화산석을 군데군데 잘 쌓아줍니다.
마치 화산 폭발 후 암석이 날아간 것처럼!
그리고 화산석 사이에 다양한 이끼와 키 작은 식물을 심어줍니다.
화산 폭발 후 부서진 생태계가 다시 복원된 것처럼 보이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이끼도 보관 및 축양겸…)위에서 본 모습인데 체커패스트는 광량이 강하면 잎이 검은색으로 변해요.(그런데 t5로도 변하는걸 보니 광량이 더 낮아도 될 것 같아요..)나머지 감… 테라리움 배수층에 물이 고여도 애란 뿌리가 해결해 줄 거라고 믿습니다.
일찍이 산에서 채집해 온 꼬리고사리의 일종(종류는 모릅니다.
어린 개체로 포자낭이 없어 동정불가…) 잎이 예뻐 투입왼쪽 세라디넬라운시나타 1개와 가운데 페퍼로미어프로스트라타 1개 각각 이끼 사이에 얹었습니다.
이끼 사이에는 포인트로 녹지 의류의 일종을 조금씩 넣어 보았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밀폐에는 넣지 말아주세요…)이끼는 꽤 다양하게 넣었는데 채집 이끼도 많아서 얼마나 살아남을지 당시에는 잘 몰랐어요.빗살이끼, 주름브러쉬이끼, 견태(가는흰이끼), 깃털이끼, 주목이끼, 보풀이끼, 울이끼류, 꼬마이끼, 미튼정이끼입니다.
화산석 사이에 이끼를 많이 심어서 그런지 가운데가 조금 더 높았으면 했는데 원하는 구도가 되지 않았어요.그리고 베고니아가 한쪽으로 기울어진 것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빨리 새잎을 내도록 응원해주는 수밖에 없어.그리고 베고니아가 한쪽으로 기울어진 것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빨리 새잎을 내도록 응원해주는 수밖에 없어.11월 20일까지는 습도 유지를 위해 랩을 하여 초기 활착을 도모해 줍니다.
처음 심었을 때보다 새잎을 많이 낸 고사리애란이는 자랐어?너무 천천히 커서 잘 모르겠어.밀폐에도 녹지 않고 원형을 잘 유지하고 있는 페퍼로미 아프로스트라타. (지금은 커졌습니다)이끼 위에 살짝 올린 은계는 마르지 않고 그대로여서 환경이 마음에 든 모양이다.
군데군데 심은 이끼와 지의류는 한 달 동안 녹지 않고 건강했습니다.
단기간 사용은 나쁘지 않습니다.
베고니아(にをア)는 처음에 잎을 두 장 잘랐는데, 곧 새로운 잎을 점점 만들고 있었어요. 성장 속도가 뭐야?밀폐 테라리움을 사진을 찍으면 햇빛을 쬐면 이미 습기가 많아서 사진이 안 나와요.(´;ω;`)다른 방향으로 돌려봤는데 고통스럽긴 마찬가지죠.(제가 사진을 못 찍는 것도 한몫하고 있어요.(울음)12월 14일에는 PVC를 잘라 뚜껑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랩이 없으니까 더욱 예쁘네요.그동안 베고니아는 매우 성장하여 산을 형성했습니다.
ㄷㄷ 근데 오래된 잎은 상처가 많아서 나중에 트리밍했어요.밀폐돼도 습기가 한쪽 벽면에만 차더라고요. 이렇게 베고니아 뒤쪽 벽면에만 내부 습기가 응결됩니다.
고사리를 심은 구역에는 고사리들이 새잎을 펑펑 울리며 엄청나게 자랐습니다.
꼬리고사리 새잎 중에 하나가 이렇게 색깔이 나거든요. 물론 고스트의 특성상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이끼 위에 살짝 올려놓은 은시나타는 테라리움을 다 먹을 기세…자세히 보면 공중의 뿌리가 이끼 속에 숨어 있습니다.
와!
SF영화에서 외계인의 촉수를 보는 느낌.그래도 잎이 너무 예뻐요. 역시 Peacock Moss라는 이명이 잘 어울리네요.테라리움의 주인공인 베고니아도 사실 웅장해요. 주변이 다 초록색이라 베고니아의 진한 색감이 잘 어울려요.위로 확 퍼지면 화산이 폭발해서 연기가 나는 느낌도 들고… 바닥에 있는 빨간 화산석과도 잘 어울려요.이때는 햇빛을 보고 큰데 새로 생긴 잎은 검은색이 너무 짙네요. 근데 t5 밑에서도 짙은 색이라서…물론 햇빛을 적게 보면 위 사진처럼 반점이 큽니다.
(너무 빛이 적으면 검은점은 없고 완전히 녹색으로 변합니다)위에서 본 모습. 베고니아가 정말 싸먹을 정도로 컸어요.위에서 본 꼬리고사리 요즘은 너무 밀폐돼서 그런지 t5 밑에서는 많이 웃었어요.위에서 본 은시나타는 멀리서 찍으니 작아 보이네요. 수형은 마음에 들어요.접사해보니 색감이 정말 예쁜데 빛을 많이 보지 않으면 이렇게 그윽한 색감이 나네요. 응시나타는 또 다른 이명으로 Rainbow moss라고도 합니다.
애란은 존재감이 없어서 성장할지 잘 모르겠어요. 그런데 처음부터 배수층 물이 차면 정화용으로 심었기 때문에… 주변의 이끼는 밀폐 상황에 잘 적응한 것도 있지만 야생 채집 개체는 순화가 불충분해서 검게 변하거나 썩어가는 것도 있습니다.
지의류는 밀폐 환경이 힘들거나 날이 갈수록 조류는 없어지고 흰색 뼈대만 남습니다.
그래도 그때까지는 직립해 있었네요.이번에 제작한 테라리움은 사실 축양장에 가깝습니다.
이끼도 보관하기 위해 제작한 것인데 문제는 테라리움 뚜껑을 열면 낡은 운동화를 빨지 않은 듯한 냄새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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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식물은 또 잘 큽니다(함께 따오기도 잘 정착되어 종족의 번영을 누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시 만들기가 너무 애매합니다.
다른 오래된 밀폐 테라리움이나 축양장은 냄새가 나지 않아요. 굉장히 충격과 공포입니다.
외국의 자료를 보면 밀폐 테라리엄은 테라리엄 형성 초기에 어떤 미생물이 먼저 생착하느냐에 따라서 테라리엄이 얼마나 오래 계속될지가 결정된다던데요. 그리고 내가 만든 테라리엄도 보면 옛 테라리엄은 거의 냄새가 나지 않거나 방선 균이 정착했는지 흙 냄새가 나죠. 유튜브는 혐기성 미생물이 생착한다고 하수구 냄새가 나 테라리엄 생태계가 망가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혐기성 미생물이 먼저 생착하면 테라리엄이 무너진다고 생각했지만 의외로 잘 자라는 것을 보면, 하아…원인을 생각했으나 1. 지의류 썩는 냄새 2. 숯과 수태의 순서 변경에 의한(냄새 없는 다른 미생물 정착 방해 3. 적응하지 못하고 썩는 이끼가 있다.
세가지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데 충분하지 않나. 요즘은 지의류도 다 비운 거지만…(톡토기의 먹이인 버섯은 너무 가끔 주지만, 부드러워질 때는 금방 치울테니까 원인으로 보기 어렵고…)지금은 테라리엄이 t5조명 아래에 있는 식물이 좀 길어지고 화산의 숲보다는 온대 원시림에 가까이 트리밍+외의 이끼도 추가되고 모양이 조금 변경되었는데 다음의 근황 포스팅에 다른 테라리엄과 함께 실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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