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으로 병원에 오지 마세요. 마리아가 당신을 만나도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
“알겠습니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
“너, 마리아의 회복이 끝나기 전에 나가서 살 곳을 찾는 게 좋을 거야.”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
“많은 일을 겪었고 회복이 끝날 때까지 병원비는 당신이 책임질 것 같아요.”
“마리아를 조용히 눈에 띄지 않게 하세요.”
“나는 마리아가 우리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
“괜찮아요.”
“그 동아리…무작정 그만둘 수는 없겠지만 여기서 동아리를 드나들다 보면 마리아를 만날지도 모르니 사장님을 설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모든 것을 잊자. 이제 당신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당신은 죄값을 지불했고 마리아는 회복되었습니다.
”
“감사해요…”
“나는 당분간 집을 비울거야, 네가 먼저 갈 곳을 찾아야 해, 나는 이것을 치워야 해, 마리아와 함께 지낼 곳을 찾아야 해…”
“끝났어… 믿을 수 없어… 믿을 수 없어… 믿을 수 없어…”